“N번방 보도하면 여성 투신시키겠다”…조주빈, ‘그알’ PD에 협박

입력 2022-06-17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그알저알' 방송화면)
(출처='그알저알' 방송화면)

불법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조주빈이 N번방 사건을 취재한 취재진에 관련 보도가 나올 경우 보복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엔 ‘n번방 박사 조주빈이 SBS PD에게 직접 한 협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진행자는 정재원PD에게 “최근에 N번방 사건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셨다. 다큐에 출연한 계기가 뭐냐”고 물었다.

정 PD는 “먼저 (다큐멘터리) 감독님이 연락이 오셨다. ‘박사(조주빈)’랑 ‘갓갓(문형욱)’이 잡히는 과정에서 수사팀이 확대되고 했던 일이 있어서 ‘그때 얘기를 듣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고, 저도 전후 사정을 다 알기에 N번방 사건은 한 번 정리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박사’도 잡히고 ‘갓갓’도 잡히고 해서 우리가 실체를 알지 않나. 그런 게 그때는 어떤 실체도 드러나지 않았을 때”라며 “조주빈하고 직접 텔레그램 방에서 대화할 때 그가 여러 가지 협박을 직접 했었다. ‘(N번방 사건을) 보도하면 SBS 옥상에서 어떤 여성을 극단 선택 시키겠다’ 이런 식의 협박을 했었다”고 했다.

또 그는 조주빈에게 “자신이 입을 열면 대한민국이 뒤집어진다”라는 협박을 들었다며 “(조주빈한테) ‘네가 그렇게 인맥이 대단하고 대한민국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내일 중앙언론사의 부장급 언론인 한 명이라도 나한테 전화올 수 있게 만들면 네 말 믿겠다’고 말하니까 깨갱 하더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PD는 “얘가 이런 식으로 자기를 포장하는 게 대부분 허풍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조주빈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42년, 전자발찌 부착 30년 등의 형량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식당 매출 5년새 41% 늘었지만…식재료비·인건비에 수익은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355,000
    • +0.67%
    • 이더리움
    • 3,039,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731,500
    • +1.11%
    • 리플
    • 2,028
    • -0.05%
    • 솔라나
    • 125,100
    • -0.48%
    • 에이다
    • 369
    • -1.6%
    • 트론
    • 485
    • +1.46%
    • 스텔라루멘
    • 254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80
    • +0.87%
    • 체인링크
    • 12,910
    • -0.23%
    • 샌드박스
    • 110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