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3.728%까지 치솟아…11년 2개월 만의 최고치

입력 2022-06-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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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3년물 금리는 1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62%포인트 오른 연 3.728%에 거래를 마쳤다. 2011년 4월 14일(3.73%) 이후 11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15%포인트, 0.051%포인트 상승해 연 3.837%, 연 3.623%로 장을 마감했다. 5년물 역시 2011년 6월 3일 3.8%를 기록한 이후 최고점을 다시 썼다.

10년물은 하락 전환해 0.028%포인트 떨어진 연 3.767%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연 3.688%로 0.023%포인트 상승했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58%포인트, 0.054%포인트 올라 연 3.551%, 연 3.516%를 기록했다. 장기물 역시 10년물을 제외하고 모두 연고점을 경신했다.

하건형·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은 일단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다가왔다”며 “다만 이제부터 연말 3.5%까지의 금리 인상을 소화해야 한다. 아직도 1.75%포인트의 인상 폭이 남았다”고 짚었다.

이어 “반면 장기금리는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수요 억제를 위한 연준의 긴축 가속화는 결과적으로 경기에 부정적 여파를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한국은행의 긴축 기조 강화부터 소화해야 한다”며 “월말까지는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다소 안정되겠지만, 7월 전후 금리 변동성 재확대 출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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