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자금난 입점 브랜드에 생산 자금 200억 지원

입력 2022-06-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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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관련 정책 시행…현재까지 지원 규모 1300억 넘어

무신사는 ‘2022 가을ㆍ겨울’ 시즌 신상품을 기획 및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금 부족을 겪을 입점 브랜드를 돕기 위해 동반성장 생산 자금 약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신사는 최근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 신청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2022년 FW 시즌 생산 자금으로 최대 2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패션 브랜드에는 다음 달부터 차례로 요청한 규모의 생산 자금이 제공된다.

무신사는 2015년부터 패션 브랜드들의 계절별 생산 주기에 맞춰 연간 4회씩 생산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입점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신사에서 다음 시즌에 필요한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이다. 이는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 대규모의 생산 자금이 필요한 패션업계 특유의 생산ㆍ판매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무신사는 작년 12월과 3월에도 각각 2022년 SS 시즌용 생산 자금 193억 원을 지급한 바 있다. 2021년에는 한 해에만 5차례에 걸쳐 521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2015년부터 현재까지 무신사가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위해 제공한 생산 자금 총액은 1300억 원을 넘어섰다.

무신사 관계자는 “당사는 패션업계의 건전한 파트너로서 입점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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