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망극득모(亡戟得矛)/E플레이션 (6월13일)

입력 2022-06-13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타게 엘란데르 명언

“난 목요일이 좀 한가한데, 아예 매주 저녁을 같이 먹읍시다.”

스웨덴 총리. 23년간 총리직에 있어 ‘스웨덴의 가장 긴 총리’라 불리는 그가 야당에 제안한 소통방식이다.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도 정국을 계속 주도한 그는 야당에 연립정부를 제안해 성사시켰다. 그가 퇴임 때 집이 없어 스웨덴 국민이 별장을 지어주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01~1985.

☆ 고사성어 / 망극득모(亡戟得矛)

손해도 없고 이득도 없다는 말이다. 여씨춘추(呂氏春秋) 이속편(離俗篇)에 나온다. 진(晉)나라와 제(齊)나라의 전쟁 중에 병사 하나가 극(戟)이라는 병기를 잃어버렸으나 자루가 긴 창(槍)을 하나 얻게 되었다. 병사는 길 가는 사람에게 싸움에서 극을 잃었는데 대신 창을 얻어 부대에 가면 벌을 받을지를 물어보자 병기를 잃은 대신 창을 얻었으니 부대로 가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사람에게 다시 물어보니 극과 창이 똑같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하자 병사는 갈등했다고 한다.

☆ 시사상식 / E플레이션(Eflation)

Energy와 Inflation의 합성어다. 에너지 자원의 수급 불균형으로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에너지 생산 및 공급망에 차질이 생긴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도 무너진 생산·공급망이 회복되지 않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원유, 석탄 등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고 에너지 수입 부담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E플레이션 공포가 확산됐다.

☆ 우리말 유래 / 미숫가루

‘미시’는 찹쌀, 멥쌀, 보리쌀 등을 볶거나 쪄서 맷돌에 갈아 고운 체에 쳐서 만든 가루다. 가루 의미가 중첩된 이 말은 ‘미싯가루’, ‘미숫가루’ 등으로 불리다 ‘미숫가루’가 표준어가 되었다.

☆ 유머 / 아내한테 빌려준 돈 받는 법

“내가 언제 당신한테 돈 빌렸다고 그래요? 증거 있어요? 차용증이나 입금증 내놓으면 줄게요”라고 아내가 딱 잘라 말했다. 남편이 “세상에! 백만 원이나 현금으로 빌려 가고는 시치미를 떼?”라고 금액을 얘기하자 아내의 실토.

“뭐라고요? 백만 원? 생사람 잡네! 꼴랑 십만 원 빌려줘 놓고 백만 원 내놓으라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00,000
    • -2.84%
    • 이더리움
    • 4,298,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1.18%
    • 리플
    • 2,800
    • -1.48%
    • 솔라나
    • 187,500
    • -0.85%
    • 에이다
    • 520
    • -1.14%
    • 트론
    • 442
    • -0.23%
    • 스텔라루멘
    • 308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20
    • -2.39%
    • 체인링크
    • 17,870
    • -2.56%
    • 샌드박스
    • 206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