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 8강 한일전 성사…2016년 결승전 설욕할까

입력 2022-06-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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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넣고 좋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
▲결승골 넣고 좋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으로 향하는 8강 길목에서 한일전을 펼치게 됐다. 2016년 결승전에서 패한 이후 6년 만이다.

일본은 9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타지키스탄에 3-0으로 이겼다.

그러나 같은 시각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리트(UAE)를 2-0으로 제압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조 1위(승점 7·2승 1무·골득실 +7)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일본은 골득실에서 뒤져 2위(승점 7·2승 1무·골득실 +4)가 됐다.

이로써 일본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8강 상대로 결정됐다. 한국은 C조 1위로 8강에 선착해 있었다.

한국과 일본이 이 대회에서 맞붙는 것은 2016년 대회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6년 전 맞대결에서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일본에 2-0으로 앞서다가 후반전 3골을 얻어맞고 역전패했다.

황선홍호 태극전사들로서는 선배들의 패배를 되갚아 줄 좋은 기회다.

한국은 일본과 12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팍타코르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만약 한국이 8강전을 통과하면 기세가 좋은 홈팀 우즈베키스탄-이라크전 승자와 4강전서 만난다.

한편 2024년 파리올림픽을 최종 목적지로 설정한 일본은 야심 차게 U-21 대표팀을 이끌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최고참이 23세인 다른 참가국과 달리 일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21살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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