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상승... 알리바바 실적·미국 증시 상승세 이어져

입력 2022-05-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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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 0.23%↑... 일본증시 닛케이 0.66%↑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27일 종가 3130.24. 출처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27일 종가 3130.24. 출처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7일 상승했다. 중국 기술 기업의 실적 호조 소식에 더해 전날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을 이어받았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3포인트(0.23%) 오른 3130.24에, 대만 가권지수는 297.39포인트(1.86%) 상승한 1만6266.22에 장을 마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84포인트(0.66%) 늘어난 2만6781.68에, 토픽스지수는 9.72포인트(0.52%) 상승한 1887.30에 마감했다.

오후 4시 20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51.47포인트(2.24%) 오른 2만0567.67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18.51포인트(0.58%) 상승한 3227.69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422.12포인트(0.78%) 늘어난 5만4674.65에 거래 중이다.

중국증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중국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 등이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했다.

알리바바는 이날 올해 1분기(2022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040억5000만 위안(약 38조2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이 발표된 뒤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13% 정도 폭등하기도 했다. 바이두 주가도 바이두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13% 내외로 급격히 올랐다.

다른 중국 기술주들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텐센트와 넷이즈도 각각 1.86%, 4.17% 늘었다.

그러나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례 없던 화상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2020년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한 영향을 이어받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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