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들고 온 ‘골든부트’ 세금 낼까

입력 2022-05-25 14:09 수정 2022-05-25 14:20

▲(연합뉴스)
▲(연합뉴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금의환향했다. 24일 입국한 손흥민의 양손엔 축구화 모양의 황금빛 트로피가 들려있었다. 리그 득점왕에게 수여되는 ‘골든부트’였다. 그런데 이 골든부트에는 과연 세금이 매겨질까.

답은 ‘아니오’다.

외국에서 반입하는 물품은 관세율표에 의해 품목을 분류하고 품목마다 정해진 세율을 적용해 관세를 내야 한다. 관세법 94조(소액물품 등의 면세)는 우리나라의 거주자에게 수여된 훈장·기장(紀章) 또는 이에 준하는 표창장 및 상패는 면세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귀국할 때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관세율표상 금으로 된 신변장식용품에 관세가 부과되지만, 관세법 94조 규정에 따라 메달리스트들은 관세가 면제된다.

여기서 또 하나의 궁금증. 골든부트는 과연 금으로 만들어진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도 ‘아니오’다. 골든부트는 오른쪽 축구화 모양의 석고 틀을 짜 알루미늄 쇳물을 부어 기본 형태를 만든 뒤 그 위에 금색 칠을 해 제작한다.

금은 아니지만 금속으로 만들어진 만큼 1kg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도 이 트로피를 받은 뒤 “(골든 부트가) 정말 무겁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EPL 등 유럽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프랑스·이탈리아)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득점왕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일인데 말 그대로 내 손안에 있다”며 “믿을 수 없다. 지금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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