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 발열환자 11만여 명…사망자는 이틀째 0명

입력 2022-05-25 07:2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비상협의회를 연 뒤 평양 시내 약국들을 직접 시찰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두 장 겹쳐쓰고 약국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비상협의회를 연 뒤 평양 시내 약국들을 직접 시찰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두 장 겹쳐쓰고 약국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사망자 수가 이틀째 '0명'이라고 밝혔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2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1만5970여 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치료된 환자 수는 19만2870여 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북한은 12일 코로나19 관련 발열 환자 발생 사실을 공개한 뒤 매일 20만∼30만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나흘간 18만6090여 명(21일)→16만7650여 명(22일)→13만4510여 명(23일)→11만5970여 명(24일)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 류영철은 전날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지역별 전파 상황을 설명했다.

류영철에 따르면 도시 지역에서는 4월 말부터 발열자가 급증해 15일 고점을 찍고 뚜렷하게 감소한 반면, 농촌 지역에서는 20일 발열자 수가 최고에 이르렀다가 이후 추세가 꺾였다.

벌방(논밭이 많은 지역)에서는 4월 말부터 발열자가 늘다가 5월 19일 최고를 기록한 뒤 줄어들었다. 해안가는 5월 20일, 산간지대는 5월 21일에 각각 고점을 찍고 감소세를 보였다.

류영철은 "전염병 전파 상황이 전반적 지역에서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모든 비상방역 단위들과 치료예방 기관들에서는 마지막 한 명의 유열자가 없어질 때까지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자기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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