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두 달 전 푸틴 암살 시도, 실패로 끝나”

입력 2022-05-24 11:08

우크라 국방정보부장, 자국매체 인터뷰서 밝혀
“코카서스 대표자들에 의한 시도”

▲칠레 산티아고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 2월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산티아고/EPA연합뉴스
▲칠레 산티아고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 2월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산티아고/EPA연합뉴스
두 달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무위로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장은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다노우 정보부장은 “약 두 달 전 코카서스 대표자들에 의한 푸틴 암살 시도가 있었다”며 “완전히 실패한 시도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코카서스는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러시아 남부 일대 등을 포함하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 지역을 일컫는다.

다만 부다노우 부장은 비공개 정보라는 이유로 시도가 벌어진 장소나 주체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정황을 밝히진 않았다.

이달 초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선 러시아 정권이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현 상황이 결국 러시아 연방의 정권 교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작업은 이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쿠데타가 진행 중인 것인가’ 묻는 사회자 말엔 “그렇다”며 “내가 아니면 누가 이걸 알겠나”라고 답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전투 대부분은 올해 말 끝날 것이고 하반기 8월이 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살 주장과 관련한 인터뷰 전문은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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