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현금성자산 9조5000억원…“피크아웃 우려 주가 선반영” - 흥국증권

입력 2022-05-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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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흥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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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6일 HMM에 대해 피크 아웃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보유하고 있는 약 9조5000억 원의 현금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HMM은 1분기 매출액 4조9000억 원, 영업이익 3조1000억 원을 기록, 모두 컨센서스를 각각 12.3%, 22.2%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미주 물량의 50%, 유럽 물량의 25%를 SC계약을 체결했다. 5월부터 새롭게 체결한 SC(장기운송계약)운임이 적용될 것이며, 작년 대비 미주 노선은 2배, 유럽 노선은 4배 수준에서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운임이 조정을 받더라도, SC계약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연구원은 “중국의 락다운 영향으로 2분기까지는 물동량 감소가 전망된다”면서 “다만, 하반기 락다운 해제시 중국 가동률 증가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수요 증가와 선복 부족이 재현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월에 있을 서안항만노조와 태평양해사협회간의 협상이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컨테이너 시황 정상화 시점은 지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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