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 달린 신생아, 쓰레기봉투서 숨진 채 발견…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갓난아기

입력 2022-05-15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숨진 신생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6시24분경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신생아가 담긴 쓰레기봉투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숨진 신생아를 처음 발견한 것은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었다. 직원이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차량에 싣던 중 봉투가 터지며 내용물과 함께 갓난 아이가 쏟아진 것. 당시 아이는 알몸 상태로 탯줄이 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아기의 상태를 살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아기를 유기한 범인을 수사 중이며 정확한 사망 시간 등을 특정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7,000
    • -1.03%
    • 이더리움
    • 4,545,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65%
    • 리플
    • 759
    • -1.17%
    • 솔라나
    • 213,300
    • -2.82%
    • 에이다
    • 680
    • -1.02%
    • 이오스
    • 1,236
    • +2.49%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3.65%
    • 체인링크
    • 21,210
    • -1.12%
    • 샌드박스
    • 670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