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일본서 한국 LED 기술력 선보여

입력 2009-03-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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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LED 전문업체 서울반도체는 오는 3월 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진행되는 ‘동경조명박람회 2009(Lighting Fair 2009)’에 참가해 한국 대표 LED 기술 및 서울반도체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지난 3월 3일부터 동경에서 개최되고 있는 ‘동경조명박람회 2009’는 조명기구를 비롯하여 광원, 부품 등 세계 각국의 조명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종합 조명 전시회다.

올해 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조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사람과 지구를 위한 조명(Lighting, Friendly to People and Earth)’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각국의 121개 업체가 참가 성황을 이뤘다.

서울반도체 부스에는 방문객이 작년보다 약 20%가 증가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미 일본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서울반도체 주력제품 ‘아크리치’와 고연색 Top View LED에 대한 현지 조명 업체들의 호평도 다수 이어졌다.

서울반도체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및 전시회 참여를 통해 최근 더욱 활발해진 대일본 수출 및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시장에서 차세대 조명을 이끌어 갈 혁신적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아크리치'를 비롯하여 조명 램프용의 P4 시리즈, High CRI Top View LED, 휴대폰 액정화면용 백색LED, 자동차 Stop Lamp용 LED등을 전시 중에 있다.

특히 ‘아크리치’는 일반적으로 직류에서만 구동되어 교류에서 구동 시 직류-교류 컨버터가 필수적인 일반적인 DC용 LED 제품과는 달리 컨버터 없이도 교류에서 사용이 가능한 교류 전원용 반도체 광원이다. 짧은 컨버터 수명으로 인해 DC용 LED의 일반 수명인 약 5만 시간이 지속되기 어려운 타 LED 제품의 단점을 해결하여, LED가 가지는 장수명의 장점을 최대화 한 제품이다.

서울반도체 '아크리치'는 지난 2008년 12월 지식경제부의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및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지정되는 한편, 2006년 유럽 최고 권위의 일렉트로닉誌로부터 최우수 제품상을 받아 국내외적으로 그 혁신적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반도체가 각각 지난해 5과 11월에 새롭게 출시한 High CRI Top View LED와 초박형 Z1 시리즈도 출품된다. High CRI Top View LED는 연색지수(CRI: Color Rendering Index)가 100Ra에 가까운 조명용 광원으로 적합한 0.2W급의 제품으로, 연색성 외에도 효율성(70lm/W)과 신뢰성(50,000시간 구동 가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슬림한 디자인의 Z1 시리즈도 실내외용 조명기구와 가전제품에 널리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서울반도체는 해외 각국의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를 통해 업계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왔다”며 “한국에서도 국제적 규모의 조명전시회 활성화를 통해 LED를 발판으로 한 세계 조명 시장 선점을 위한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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