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父, 어린이날 충북 계곡서 숨져…물에 빠진 아들 구하려다 참변

입력 2022-05-0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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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천소방서)
(사진제공=제천소방서)

어린이날 가족과 계곡을 찾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경 충북 제천시 수산면의 한 계곡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헬기를 이용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섰다가 물에 빠진 11살 아들을 구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자신은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함께 물에 빠졌던 아들은 안전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들이 안정을 취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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