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케이크ㆍ한정판 과자세트…식품업계, 어린이날 동심 잡아라

입력 2022-05-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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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변신놀이 선물세트. (오리온)
▲공룡 변신놀이 선물세트. (오리온)

식품업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키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 불어닥친 '포켓몬빵' 열풍에 힘입어 캐틱터를 내세운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어린이날을 맞아 캐릭터 케이크 제품을 선보였다. 시크릿쥬쥬 별의여신의 주인공 ‘쥬쥬’의 드레스로 표현한 ‘시크릿쥬쥬 케이크’를 비롯해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라이언 케이크’,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 모형을 올린 ‘춘식이고구마 케이크’ 등을 준비했다.

▲춘식이고구마 케이크(왼쪽부터), 라이언 케이크. (파리바게뜨)
▲춘식이고구마 케이크(왼쪽부터), 라이언 케이크. (파리바게뜨)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손잡았다. ‘캐치! 티니핑’은 보석 티니핑들이 지구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의 애니메이션으로, 뚜레쥬르는 주인공 캐릭터 '하츄핑'의 7㎝ 사이즈의 피규어를 얹은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캐치! 티니핑’ 로열 티니핑을 그려넣은 뚱카롱도 내놓았다.

▲'캐치! 티니핑' 케이크. (뚜레쥬르)
▲'캐치! 티니핑' 케이크. (뚜레쥬르)

오리온은 꼬북칩, 초코송이, 고래밥 등 인기 과자 10종을 담은 온라인 전용 한정판 ‘공룡 변신놀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박스 포장재를 장난감으로 재활용해 직접 공룡을 만들어 머리에 쓰고 놀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들어있는 공룡 변신놀이 가이드와 스티커팩을 이용해 이빨, 뿔, 눈을 꾸미는 등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3000세트로 한정 제작됐다.

2014년 출시 이후 완판 행진을 잇고 있는 크라운제과의 어린이날 한정판 과자세트도 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 백팩 3종과 과일 파우치 2종까지 모두 5종으로, 이달 초까지만 만날 수 있다. 마이쮸, 죠리퐁, 빅파이 등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담았다. 특히 크라운 백팩 시리즈는 맛있는 과자는 기본, 가방의 활용도까지 높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포켓몬,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이전 시리즈에 이어 올해도 완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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