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코치들, 술 먹고 주먹다짐…무슨 일이길래

입력 2022-05-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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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코치 2명이 술을 먹다 주먹다짐을 해 병원에 입원했다.

NC 다이노스 소속 A코치와 B코치는 3일 오전 3~4시 사이쯤 대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다.

이에 NC 다이노스 소속 1군 코치인 A씨가 같은 팀 소속 코치인 B씨를 때렸다. A씨와 B씨는 선후배 사이로 A씨가 B씨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대구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들은 3~5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이 예정돼 있어 이날 대구에 머무르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라며 "둘 다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NC측은 “관련 사실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사태 파악 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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