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오늘(30일) 미복귀 전역…“다시 만나 반갑다” 백상 MC로 복귀

입력 2022-04-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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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보검 팬페이지 트위터)
(출처=박보검 팬페이지 트위터)

배우 박보검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30일 박보검은 자신의 펜카페를 통해 “일곱 번의 계절을 지나 포근한 봄날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라며 전역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보검은 “해군으로 복무를 시작하며 다짐했던 것들을 소소하게 성취하는 20개월을 보냈다”라며 “개인 정비 시간을 이용해 운동하고, 책도 읽고, 기술 자격도 취득하며 의미 있는 순간으로 채웠다”라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어떤 날은 느리게, 어떤 날은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고 마주하며 알아갈 수 있었기에 해군 생활 마침표가 아쉽기도 하다”라며 “무엇보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 주는 신사들을 만난 덕분에 좋은 날들이었다”라고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하루를 마칠 때 ‘오늘 하루 괜찮았다’, ‘좋았다’라며 미소 지을 수 있는 평안한 나날을 보내시면 좋겠다”라며 “빛나는 미래 다시, 우리 함께”라고 앞으로 함께할 미래를 약속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해군 군악 의장대대 문화홍보병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지난 2월 마지막 휴가를 나온 뒤 코로나19 여파로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이날 미복귀 전역했다.

민간인으로 복귀한 박보검은 오는 5월 6일 진행되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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