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첫 방송에서부터 ‘충격 장면’ 방송됐다

입력 2022-04-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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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출처=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살인자의 쇼핑목록’ 주연 이광수가 살인사건 현장을 발견했다.

27일 처음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연출 이언희· 제작 비욘드제이)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3%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순항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어릴 적부터 뛰어난 관찰력과 비상한 기억력, 정확한 암산 능력을 가진 안대성(이광수 분)의 코믹한 수난 시대를 그렸다. 과거 대성마트집 아들 안대성은 지폐의 일련번호를 외워서 위조지폐범 오천원(장원영 분)을 잡으며 대성마트의 자랑으로 부상했다. 당시 오천원은 체포되는 순간까지 안대성에게 “반드시 돌아온다”며 협박했지만, 안대성은 “우리 슈퍼는 내가 지키겠다”고 각오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대성마트는 동네 구멍가게가 됐고, 천재라 불리던 안대성은 ‘만년 공시생’이 돼 여자친구 도아희(김설현 분)의 집을 방문할 때도 마트에 진열된 파인애플을 훔쳐 갖고 가는 궁핍한 삶을 살고 있었다. 마트 직원들 사이에서 안대성은 금수저가 아닌 ‘도금’이었다는 농담도 나오며 웃음을 더했다.

그사이 대성마트는 MS마트로 리뉴얼됐고, 안대성은 경쟁 슈퍼들 사이에서 엄마 한명숙(진희경 분)을 돕기 위해 MS마트 인턴으로 취직했다. 그런데 안대성이 MS마트에 입성하며 동네에 뜻밖의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마트 단골손님들에게 주문한 적 없는 물건이 오배송되는 것. 특히 배달 물건에 고탄력 팬티스타킹 등의 여성 물품, 초코파이 등이 포함되며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아파트 단지로 전단지를 돌리러 간 안대성은 풀숲에서 시체를 발견하며 충격을 안겼다. 시신은 MS마트의 단골손님인 어린이집 선생님 권보연(조윤수 분)이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엔딩으로 향후 안대성이 어떤 수사를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영수증으로 추리해나가는 코믹 수사극으로, 28일 밤 10시 30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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