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습결손 해소 위한 ‘대학생 튜터링’ 본격화

입력 2022-04-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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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 참여 대학생 근로장학금·학점 부여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연합뉴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 일상회복 방안이 적용되는 시점에 맞춰 그간 원격수업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대학생들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나 주말에 학습보충·진로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시도교육청이나 학교가 대학에 신청하면, 대학은 희망 학생의 신청을 받아 대학생과 초중고생을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교육부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들의 수요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165개 대학에서 1만1258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6961명이 초중고 학생 9745명과 매칭됐다. 교육부는 나머지 4297명의 대학생에 대해서도 매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3월부터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시작한 강원 원주여고의 경우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생 10명과 학생 22명을 연결, 학습보충·진로상담을 지원토록 하고 있다. 튜터로 참여한 대학생들은 국가근로장학금(시간당 1만2500원)을 받는다. 또 튜터링 참여시간을 교육봉사시간이나 학점(2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학기 중이나 방학 때도 대학생 튜터가 필요한 학교의 수요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로 인해 연간 최소 12만 명에서 최대 24만 명이 대학생들의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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