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1분기 바닥 이후 점진적 실적 회복 '매수'-대우證

입력 2009-03-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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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4일 고영에 대해 1분기 바닥 이후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경기둔화를 반영해 1만5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고영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 감소한 58억원으로 분기별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장비인 SPI 장비 수주가 1월을 저점으로 회복 추세에 있고 신규 장비도 2분기 말부터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고영은 2008년 말 순현금성 자산이 170억원으로 시가 총액의 45%에 달하는 등 충분한 현금과 낮은 고정비용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없다"며 "2009년 하향 조정된 수익 예상에서도 ROE가 22% 수준이어서 PBR 0.9배인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필수 장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경기 둔화 속에서도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SPI 장비(솔더페이스트 검사 장비)의 잠재 시장이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범프 검사장비, AOI 장비 등 신규 장비의 매출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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