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기관 매수+환율 하락에 낙폭 만회...347.76(1.95P↓)

입력 2009-03-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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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악재에 급락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오전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하고 소폭 하락한 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5포인트(-0.56%) 하락한 347.76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실적악화와 더불어 미 정부가 추가 구제금융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또 유럽증시의 하락마감 소식도 전해지며 국내증시는 금융불안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개장부터 1600선을 위협하며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코스닥지수는 한 때 340선이 붕괴되며 연중 저점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반전하며 증시 부담이 다소 상쇄됐으며 기관이 매수폭을 확대함에 따라 지수는 낙폭을 줄여갔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2억원, 11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57억원 순매수했다. 여기에 프로그램매매가 3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방어에 일조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5.07%)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섬유의류(-3.95%), 기타서비스(-2.91%), 기계장비(-2.40%), 통신서비스(-2.19%) 등이 시장대비 부진했다.

반면 종이목재(1.96%), 금속(1.59%) 등은 반등에 성공하며 1%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태웅(-1.19%), 메가스터디(-1.08%), SK브로드밴드(-2.41%), 키움증권(-1.10%), 소디프신소재(-2.78%)는 하락했고 셀트리온(1.23%), 서울반도체(4.98%), 평산(6.60%), 태광(5.86%) 등은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21종목 등 30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0종목을 포함해 656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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