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커머스 시장 성장 기대 - 키움증권

입력 2022-04-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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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네이버에 대해 이커머스 시장 성장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65%(9만1500원) 높은 40만 원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네이버의 이커머스 시장 선점을 강조했다.

이날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을 포함한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2020년 이후부터 코로나 환경 하에서 반사이익을 향유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이커머스 시장 자체도 베이스가 높아진 바, 향후 위드코로나 환경 하에서 아웃도어 활동 증가에 따른 영향 등으로 시장 성장은 이전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커머스 전체 시장 규모 변수를 감안했을 떄 네이버의 해당 사업 적정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솔루션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이익 성장이 지속됨으로써 시간이 지날수록 밸류 업사이드 요인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네이버의 2차 영상화 및 메타버스 등 신규사업 전략 역시 강조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기업가치 업사이드 포텐셜은 신규 매니지먼트 하에서 2차 영상화 사업과 메타버스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적극적 추진 및 투자가 발현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변화된 매니지먼트 하에서 해당 전략이 실행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메타버스 사업의 경우 적극적인 투자 집행이 연간 지속적으로 선행돼야 글로벌 주요 업체들과 대등한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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