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기술거래‧투자유치…서울시 '스타트업플러스' 운영

입력 2022-04-17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지툰데이)
(이미지툰데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스타트업의 기술 정보부터 특허 현황, 투자유치 현황 등 기업 정보를 확인해 투자자와의 매칭부터 기업 간 기술거래까지 가능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 열린다.

서울시는 온라인 창업생태계 '스타트업플러스'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플러스는 시가 정보를 보유한 5000개의 스타트업, 183개의 투자사와 액셀러레이터, 9개의 대·중견 기업 등 민간과 공공 창업지원기관 등의 정보가 있다.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정보를 수시로 수정, 추가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축적할 수 있다.

스타트업플러스는 창업정보를 생산·축적·공유·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바탕으로 △창업정보 공유 △투자자와 매칭 △기술거래가 가능하다.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먼저 창업지원사업 신청, 공공 창업시설 대관, 투자유치 개최 일정,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 등 (예비)창업가를 위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투자자, 창업지원시설 등 모든 구성원이 정보의 생산자이자 동시에 소비자가 되며, 생산된 모든 정보는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축적된 데이터와 최적화된 분석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다. 기업은 특정산업과 기술별 관심 투자자를 확인할 수 있고, 투자자는 기업의 투자유치 현황, 보유 기술 등을 확인해 성장가능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다.

온라인 기술거래 기능을 탑재한 '서울 Tech Trade On(테크 트레이드 온)' 기능을 통해 기업의 기술거래를 지원할 수있다. 현재, 국내외, 유·무료 특허기술 1500여 건이 등록돼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런던, 뉴욕 등 글로벌 창업도시와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되고, 인공지능(AI) 분석으로 관심 산업과 기술별 추천기업과 관심 투자자를 매칭하는 고도화 서비스도 시작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창업기업 및 투자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각종 정보를 생산·축적·공유·거래할 수 있는 ‘스타트업플러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서울기업의 온라인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해외 도시와의 온라인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가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49,000
    • +0.03%
    • 이더리움
    • 5,277,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43%
    • 리플
    • 728
    • -1.22%
    • 솔라나
    • 243,200
    • -2.01%
    • 에이다
    • 661
    • -1.34%
    • 이오스
    • 1,168
    • -0.6%
    • 트론
    • 164
    • -2.96%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2.52%
    • 체인링크
    • 22,940
    • -0.56%
    • 샌드박스
    • 630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