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급등하는 사료주

입력 2022-04-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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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개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시장에선 사료주 강세가 돋보였다. 전날 현대사료가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은 한일사료가 30.00%(1080원) 오른 46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사료 역시 18.16%(1만9300원) 올라 12만5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초강세를 보였다.

우성(11.24%), 선진(7.82%), 이지바이오(6.11%), 팜스토리(5.17%) 등도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사료 관련주는 꾸준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양국이 세계적인 곡물 생산국으로 꼽혀서다.

동시에 올해 2분기에도 수입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로 수입하는 식용 곡물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0.4%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 특히 사료용 곡물 가격은 13.6%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곡물가 상승은 농기계주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농기계 관련주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 수혜주로 꼽힌다. 농업 종사자 수익성이 개선돼 농기계 교체 기대감이 커져서다.

대동기어는 29.61%(2410원) 올라 1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농업기계, 선박기, 원동기, 자동차, 공작기계기어 및 부품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73년 설립됐다. 자동차, 농기계 및 산업기계 등의 동력전달장치용 부품 및 트랜스 미션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그랜드엠파이어인터내셔널그룹리미티트(이하 그랜드엠파이어) 자회사 편입 소식에 전날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29.87%(92원) 올라 40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그랜드엠파이어를 자회사로 편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전날 그랜드엠파이어 지분비율을 49%에서 100%로 늘렸다고 밝혔다. 그랜드엠파이어는 중국 최대 신발 생산기지인 중국 신발산업타운의 운영관리권을 자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자회사 편입에 대해 "브랜드 및 공급망 관리사업 확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가 그랜드엠파이어 지분 51%를 취득하는 사항"이라며 "이 회사는 설립지가 버진아일랜드(The British Virgin Islands)이고, 중국 경내에 2개의 의료법인을 보유한 지주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동신건설(29.82%), 디젠스(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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