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부회장, 4억 규모 LG엔솔 1000주 매입…주가 끌어올릴까

입력 2022-04-15 13:57 수정 2022-04-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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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있는 경영 실천, 주주 신뢰 강화 약속"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가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CEO인 권영수 부회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1000주를 단가 42만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입 금액은 4억2000만 원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나 이번 매입을 통해 보통주 1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조3423억 원, 영업이익 258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4.1%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상장 첫날 59만8000원까지 올랐다가 지난달 35만5000원까지 떨어진 후 재차 상승 추세다. 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대비 0.57%(2500원) 내린 주당 4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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