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에 뜻 있다”던 정호영 아들, 학부 4년간 관련 과목 2개 수강

입력 2022-04-15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향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향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부 때부터 의학 연구에 뜻이 있었다”고 밝혔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정 모 씨가 학부에서 이수한 관련 과목은 2개 정도라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강선우 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편입 입학 자료에 따르면 아들 정 씨는 경북대 전자공학부 3학년이었던 2014년 대학 U-헬스 케어 네트워트 연구원으로부터 참여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제가 의학연구에 뜻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던 교수의 적극 추천이 있었다”고 밝혔다. 대학 학부 시절부터 의학 관련 진로를 염두에 뒀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의원실이 정 씨의 2012∼2015년 학부 성적표를 열람한 결과, 의학과 연관이 있다고 볼만한 커리큘럼은 4년간 수강과목 51개 중 ‘생물학 1’(2012년 겨울 계절학기 수강)과 ‘화학 1’(2015년 1학기) 2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위를 좀 더 넓히더라도 1학년 때인 2012년 1학기에 수강한 ‘생활 속의 통계’와 2013년 여름 계절학기의 ‘자연과학의 이해’ 정도를 관련 커리큘럼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두고 강 의원은 학부 시절 ‘의학연구에 뜻이 있었다’는 아들 정 씨의 언급에 진정성이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정 씨의 학부 성적 평점은 4.5점 만점에 4.33점이었다.

정 씨가 지원한 2018년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에 대구·경북 지역의 학교 출신만 뽑는 ‘특별전형’이 신설된 배경을 놓고서도 의혹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특별전형 신설 배경과 심사 과정을 비롯해 정 후보자의 딸·아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의혹을 계속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76,000
    • -0.34%
    • 이더리움
    • 4,368,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0.34%
    • 리플
    • 2,831
    • -0.25%
    • 솔라나
    • 187,700
    • -0.79%
    • 에이다
    • 532
    • -0.37%
    • 트론
    • 434
    • -4.41%
    • 스텔라루멘
    • 313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10
    • -0.53%
    • 체인링크
    • 18,010
    • -1.15%
    • 샌드박스
    • 226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