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 이견…15일 처리 목표로 협의 지속

입력 2022-04-12 2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끝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12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끝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여야는 12일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를 두고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오는 15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첫 회동에서 오는 15일 선거구 획정 등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고, 기초의회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일부 지역 시범실시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중대선거구제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평행선을 달려왔는데, 시범실시를 한 뒤 향후 확대 여부를 정하자는 박 의장의 제안에 따라 여야가 검토에 착수한 것이다.

이에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개특위 간사가 회동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은 시범실시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제한적인 지역에서 실시하자고 제안하면서 인구 소멸지역 광역의원을 증원해 달라고 했다”며 “제한적인 지역에서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를 하면서 광역의원 증원을 조건으로 거는 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오는 13일부터 선거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릴 때까지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알리·테무·쉬인, 가격은 싼데…" 평가 '극과 극' [데이터클립]
  • “푸바오를 지켜주세요”…중국 선수핑 ‘비공개 구역’에선 무슨 일이? [해시태그]
  • 없어서 못 파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국내는 언제 상륙?
  • “엔비디아 HBM 부족, 삼성전자가 공급”…삼전 ‘매수’ 권하는 증권가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화보 공개…선친자 마음 훔친 '만찢남'
  • 전기차 수요 브레이크, 우회로 찾는 K배터리 [K배터리 캐즘 출구전략]
  • 단독 서울 북한산 전망 가능한 한옥 컨셉 스파·온수풀 생긴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94,000
    • -0.43%
    • 이더리움
    • 5,450,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1.48%
    • 리플
    • 737
    • -0.94%
    • 솔라나
    • 232,900
    • +2.33%
    • 에이다
    • 643
    • +0.47%
    • 이오스
    • 1,155
    • -0.69%
    • 트론
    • 156
    • -1.27%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0.4%
    • 체인링크
    • 24,210
    • +0.96%
    • 샌드박스
    • 618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