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美 정부서 300억달러 추가 지원 받기로

입력 2009-03-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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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가 지난해 미국 정부로부터 3차례에 걸쳐 지원받은 1500억달러의 구제금융에 이어 또 다시 300억달러를 추가지원 받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로부터의 자본 조달 성공에 따라 아시아 생명보험 자산 매각을 지연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자본 조달은 AIG가 우선주를 제공하는 대가로 필요시 미 정부로부터 300억달러의 자본을 끌어올 수 있게 됐다.

또 정부의 구제책 대가로 아메리칸라이프인슈어런스(알리코)와 아메리칸인터내셔널 어슈어런스(AIA)의 소유지분을 넘겨주기로 약정했다.

이에 앞서 AIG는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AIA 지분 일부를 매각해 200억달러 조달을 추진해 왔었다.

한편 영국 프루덴셜, 캐나다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싱가포르 테마섹 등이 관심을 나타냈지만 이들의 인수 제안가격은 모두 AIA의 자산 가치에 못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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