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발 긴축 공포...비트코인, 한 달 만에 4만 달러 붕괴

입력 2022-04-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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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이후 첫 4만 달러 붕괴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4만 달러를 밑돌았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3만9785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선이 붕괴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69% 하락한 3만9855.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6%, 솔라나 9%, 리플 7% 이상 빠졌다.

비트코인은 연준발 공격적 긴축 정책 가능성에 변동성이 커졌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0년물 국채수익률이 3년래 최고치인 2.78%까지 치솟은 후 하락세를 탔다. 위험자산은 국채수익률이 오를 때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증시와 별도 움직임을 보여야 하지만 최근 둘 사이 상관관계가 높아졌다고 CNBC는 평가했다.

리야드 캐리 카이코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과 전통자산 시장이 ‘인플레이션 파이터’를 자처한 미 연준의 통화정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12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도시 봉쇄 장기화도 시장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약 2주 전 4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올 들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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