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조' 서울시 금고지기 유치전…KB·신한·우리 3파전

입력 2022-04-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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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 중 결과 발표
총 48조 규모…약정기간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예산과 기금을 관리할 금고지기 자리를 두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세 곳이 3파전을 벌이게 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 금고 제안서 접수 마감일인 이날 이들 세 은행이 서울시 제1금고, 제2금고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서울시금고는 1915년 우리은행 전신인 조선상업은행이 금고 약정을 맺은 후 우리은행이 줄곧 관리해왔다. 이후 2019년부터 일반·특별 회계를 관리하는 1금고를 신한은행이, 기금을 관리하는 2금고는 우리은행이 각각 맡았다.

차기 금고 약정기간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으로, 관리 대상인 서울시 예산 규모는 올해 기준 47조7000억 원에 달한다. 시금고 은행으로 선정되면 세입·세출 등을 맡으면서 수익을 낼 수 있고 시 공무원과 가족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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