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중기부 차관, 무신사 등 혁신 中企 이틀간 현장 행보

입력 2022-04-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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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곳 유망기업 방문해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6일부터 이틀간 무신사 등 혁신형 우수 중소기업 3곳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강 차관의 방문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유망기업을 직접 찾아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방문한 기업 3곳은 아직 규모는 작지만 향후 해당 분야에서 세계 시장 선도가 유력한 중소기업들을 중기부가 추렸다.

첫 번째 방문 기업은 원자현미경 원천 기술을 보유한 ‘파크시스템스’이다. 원자현미경은 시료의 형상과 물성을 나노미터 수준으로 측정·분석이 가능한 장비로 수많은 산업현장에서 제품개발과 관리, 생산공정에 필수적인 계측장비이다. 파크시스템스은 독자적인 자체상표와 전 세계 28여 개 판매망을 갖췄다.

두 번째 방문 기업은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다. 무신사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약 1000만 명 가입 회원 수를 보유하고, 5650개 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다. 2019년에는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바 있다.

세 번째 방문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펩리스 업체인 ‘퓨리오사AI’이다. 퓨리오사AI는 2017년에 창업한 신생 기업이지만, 2019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벤치마크 대회 ‘엠엘퍼프(MLPerf)’의 추론 분야에서 쟁쟁한 세계적 기업들을 제친 바 있다. 또 2021년 네이버 등으로부터 8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2022년 3월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이번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파크시스템스와 퓨리오사AI 같이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무신사와 같이 창의적이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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