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1도움 ‘맹활약’…10번째 ‘킹 오브 더 매치’

입력 2022-04-04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1골 1도움으로 소속팀의 4위 도약을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2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벤 데이비스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9분에는 3-1을 만드는 추가 골을 터트렸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4위(승점 54·골 득실 +15)로 올라섰다. 5위 아스널(승점 54·골 득실 +13)과 승점에선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 차에서 앞섰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총 1만749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그는 65.1%의 지지를 받아 맷 도허티(16.8%), 데얀 쿨루세브스키(12.1%) 등을 제쳤다.

손흥민이 올 시즌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건 이번이 10번째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횟수이며, 손흥민이 ‘롤 모델’로 꼽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8회)보다도 두 차례나 많다.

손흥민은 경기 뒤 현지 매체에서도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5점을 매겼다. 쿨루세브스키가 7.9점, 해리 케인이 7.8점으로 뒤를 이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도허티와 함께 가장 높은 9점을 주며 “손흥민은 자신의 리듬을 탔고, 골과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8점을, BBC는 7.69점을 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47,000
    • -0.51%
    • 이더리움
    • 4,53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1.26%
    • 리플
    • 3,035
    • +0.03%
    • 솔라나
    • 197,100
    • -0.76%
    • 에이다
    • 621
    • +0.49%
    • 트론
    • 426
    • -1.62%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50
    • -0.59%
    • 체인링크
    • 20,590
    • +0.39%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