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내일부터 적격대출 분기 물량 한 번에 공급…1000억 풀린다

입력 2022-03-31 2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이 올해 2분기부터 1000억 원 규모 적격대출을 풀 것으로 보인다. 적격대출 한도 관리 방식을 월 단위에서 분기 단위로 바꾸기로 한 영향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2분기부터 금리고정형 적격대출 한도를 기존 월 단위에서 분기 단위로 변경해 관리한다.

적격대출이란 10∼40년의 약정 만기 동안 고정된 금리로 원리금을 매달 갚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은행이 일정 조건에 맞춰 대출을 실행하면 주택금융공사가 해당 대출자산을 사 오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가입 문턱이 낮고 대출한도가 높아 수요가 많은 편이다.

우리은행은 주금공으로부터 배당받은 한도를 분기마다 3개월씩 쪼개서 판매해옴에 따라, 지난 1분기에 받은 한도 약 1000억 원을 나눠 매달 330억 원씩 공급했다.

올해 2분기에 받은 한도도 전 분기와 비슷하다는 게 우리은행 설명이다. 4월부터 1000억 원이 풀린다는 얘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계절 수요도 예상되는 만큼 분기별로 한도를 관리하기로 했다"라면서 단 "상황에 따라 관리 방식은 변경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4월 적격대출 금리는 3.95%다. 5∼6월 금리는 전월 말 공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07,000
    • +5.45%
    • 이더리움
    • 5,205,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5.3%
    • 리플
    • 747
    • +5.36%
    • 솔라나
    • 250,000
    • +1.5%
    • 에이다
    • 691
    • +6.8%
    • 이오스
    • 1,199
    • +9.1%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5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6.55%
    • 체인링크
    • 23,320
    • +0.69%
    • 샌드박스
    • 641
    • +7.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