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주가 20만 원 도달때까지 최저임금 받는다

입력 2022-03-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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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가 주가 20만 원에 도달할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 내정자가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 대표 내정자가 발표한 실행안에는 재발방지를 위한 매도 제한, 재매입 및 이익 환원,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충실한 의무이행을 위한 재신임 절차 등이 담겼다.

이번 발표는 카카오페이가 이해관계자와의 신뢰회복과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월 구성해 논의를 이어온 ‘신뢰회복협의체’의 합의 사항이다. 내외부의 다양한 시각이 담겨 논의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장인 배영 포항공대 교수(현 카카오페이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신원근 대표 내정자, 카카오페이 임직원,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이 협의에 함께하고 있다.

신 대표 내정자는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자사 주가가 20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 및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페이 대내외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또 신 내정자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 5인은 2021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이를 카카오페이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보탰다. 아울러 경영진 5인은 주식 재매입에 법적 제약이 없어지는 시점부터 2022년 내 분기별로 회사 주식을 재매입하고, 이후 매도 시 주가와 매입 주가 간의 차액은 전부 환원할 계획이다.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최근 신뢰회복협의체와 함께 카카오페이의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며 “계속해서 책임경영을 강화해 대내외적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가 ‘제2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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