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삼성스팩4호, 이번 주 62.72% 급등

입력 2022-03-1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출처=에프앤가이드)
(자료출처=에프앤가이드)

이번 주(3월 14~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50.52포인트 오른 922.96으로 마감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30억 원, 649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498억 원 순매도했다.

비교적 안전한 ‘스팩(SPAC)’ 강세

18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성스팩4호로, 지난주 대비 62.72% 오른 6460원에 장을 마쳤다.

스팩(SPAC)이란 자금을 공모로 조달해 비상장사와 합병을 통해 주가 상승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3년 동안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상장 폐지되는데, 그렇더라도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원금에 가까운 투자금을 보장한다. 이 덕분에 스팩은 공모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분류되기도 한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전주와 비교해 이번 주 52.62%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앤케이바이오는 코스피 시장에서 두 번째로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새로운 방식의 높이확장형 추간체유합보형재(척추 임플란트)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장중 15% 오르기도 했다. 척추 임플란트는 디스크 등 척추 질환 치료에 이용된다. 쳑추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손상을 입어 추간판 안의 수핵이 탈출할 수도 있는데 척추 임플란트는 이때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디스크를 제거한 자리에 이식된다.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지난주보다 47.26% 오른 4300원으로 마감됐다. 삼성스팩4호와 함께 이번 주 급등한 종목으로 올랐다.

이 외에도 오토앤(46.12%), 아이에스이커머스(44.36%), 마인즈랩(39.04%) 등이 지난주보다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으로 나타났다.

싸이월드 관련주 내림세

CBI는 이번 주 가장 하락 폭이 큰 종목이었다. CBI 주가는 이번 주 들어 28.52% 떨어진 2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CBI는 싸이월드얼라이언스 조합에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해 싸이월드 관련 주로 분류된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싸이월드 관련주 중 하나인 인트로메딕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하면서 CBI의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룽투코리아는 전주보다 23.40% 하락한 4895원으로 장을 마쳤다. 룽투코리아는 도미너스게임즈와의 분쟁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도미너스게임즈는 열혈강호를 마케팅에 활용해 가상자산을 홍보하거나 열혈강호 게임으로 토큰을 발행한 룽투코리아가 저작권 사용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미너스게임즈는 별도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기업용 UI, 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는 17.06% 떨어진 14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밖에도 메지온(-12.50%), 엔시트론(-12.23%), 형지I&C(-11.64%) 등의 주가가 이번 주 들어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52,000
    • +0.19%
    • 이더리움
    • 4,665,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1.81%
    • 리플
    • 797
    • +0.5%
    • 솔라나
    • 229,700
    • +2.5%
    • 에이다
    • 728
    • -2.93%
    • 이오스
    • 1,216
    • -2.72%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1.05%
    • 체인링크
    • 21,950
    • -1.39%
    • 샌드박스
    • 702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