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000p 붕괴설, 고수익 대응 전략은? _ 하이리치

입력 2009-02-26 09:44 수정 2009-02-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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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합주가지수 1000p가 붕괴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다양한 예측이 나돌며 투자심리를 악화 시키고 있다.

편안한 고수익 스윙매매의 1인자 애널리스트 소로스 역시 “현 시점은 미 상업은행들의 국유화 조치 단행 가능성과 동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선언 우려감 등이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환율급등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전망되는 등 증시를 견인할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며 지수 1000p 붕괴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소로스는 “증시가 설령 1000p를 붕괴한다고 하더라도 부정적 시선을 견지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인 조정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보여지며, 바닥을 형성한 이후 본격적인 추세 반전 구간이 도래하게 되면, 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주어지기 때문이라는 측면에서다.

 ■ 추세 반전을 견인할 핵심 주도주는 “조선/증권/자동차”업종

소로스는 다가오는 쿼트러블위칭데이를 기점으로 3월 중후반까지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 맥락에서 그는 “쉬는 것도 투자다”며 현금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 현재 외국인은 물론, 기관과 투신권 등 전반적인 수급동향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하락에 대비, 무엇보다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소로스는 이와 관련해 “대형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매수 찬스는 3월 말 이후가 될 것이다”고 전망하며 강력한 시세를 분출할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조선/증권/건설/자동차 업종을 지목했다.

조선주의 경우 중국 관련 수혜주이자 BDI지수 상승이 수혜주로 상승 여력이 풍부하며, 증권주의 경우 현 시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데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건설주 역시 경기 부양의 핵심주이자 유동성장세의 최대 수혜주라는 점에서 시장의 상승을 견인 할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로스는 이와 관련해 “조선/증권/건설/자동차주의 경우도 업종의 대표주를 공략하는 것이 안전하게 고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 ■ 하락장, 확실한 재료가치가 살아 있는 테마주라면 OK

소로스는 “설령 하락장이라 할지라도 테마주의 경우 지수 급등락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확실한 재료가치가 살아있는 테마주라면 매매 급소를 노려 공략하는 것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최근 태양광, 대운하, 바이오 등의 테마주를 통해 지속적인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최근 국내에서 태양광엑스포가 개최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성홀딩스와 미리넷을 23일 장에서 선취매 해 각각 15~10%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 중에 있다. 또한 정부의 4대강정비 연계사업 발표와 관련, 대운하주가 상승세를 예상해 지난 20일 특수건설과 울트라건설을 공략, 25일 매도함으로써 각각 28%, 35% 가량의 수익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2월 초에는 바이오테마주인 알앤엘바이오와 H1바이오로 각각 50%, 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소로는“테마주 매매시에는 현 장세는 시세의 연속성이 떨어지는바, 치고 빠지기 식 단기 수익 확보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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