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측 "文 대통령과 회동 무산…실무 협의 계속 진행"

입력 2022-03-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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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16일 청와대에서 하기로 했던 오찬 회동이 무산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일정을 다시 잡기도 했다”며 “실무자 차원에서 협의가 계속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회동과 관련해서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이 해왔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과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동이 연기되면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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