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586 운동권 이념은 전부 거짓…민주당 탐욕은 말도 못해"

입력 2022-03-05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거 때마다 적당하게 국민 활용하고 거짓말하면서 세뇌 공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 막바지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5일 오전 충북 제천을 찾아 "586 운동권 이념은 전부 거짓이고 억지"라며 "(민주당은) 못 헤어나온다. 헤어나는 순간 자기들은 도태돼서 끝까지 악착같이 억지 부리고 국민을 속인다"고 일갈했다.

그는 "이들의 탐욕, 돈과 벼슬에 대한 욕심은 말도 못한다. 제가 검찰총장까지 했지만 시켜주니 맡았지 벼슬하려고 애써본 적 없다. 벼슬이 뭔 별거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 교체한다고 국민에 사기 친다"며 "국민이 정권교체 하니까 그거 물타기 하려고 정치 교체를 한다는데, 이런 사람들 갈아치우는 게 정치교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또 "지난 5년간 겪은 이 민주당 정권은 많은 기대를 했는데도 부패하고 능력도 없다"며 "선거 때마다 적당하게 국민을 활용하고 거짓말도 하고 세뇌 공작을 하면 자기들을 찍어줄 거로 생각해 함부로 여긴다"고 비꼬았다. 또 "이런 정치인에 많은 환멸을 느껴 평생 부정부패와 싸운 저를 정치권으로 부르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 대책도 비판했다. 윤 후보는 "주먹구구 엉터리 방역 정책 썼는데 우리 일일 확진자가 전 세계 1위"라며 "이건 정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걸린 분들은 집에서 대기하면서 죽든지 치료하든지 맘대로 하라고 하고 있다"며 "능력을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의 상식과 부정부패 세력과의 대결"이라며 "여러분과 아이들의 미래가 숨 쉴 수 있냐 사라지느냐의 대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무엇보다 국민 앞에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당일 투표 뿐 아니라 사전투표를 열심히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63,000
    • -2.03%
    • 이더리움
    • 4,779,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0.24%
    • 리플
    • 2,997
    • -3.35%
    • 솔라나
    • 195,200
    • -5.52%
    • 에이다
    • 643
    • -6.6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78%
    • 체인링크
    • 20,310
    • -3.88%
    • 샌드박스
    • 205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