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정식 방영…한한령 풀리나

입력 2022-03-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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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이치이 웨이보 계정 캡처
▲출처=아이치이 웨이보 계정 캡처

한국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3일부터 중국에서 방영이 시작된다.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수단인 한한령(한국 콘텐츠 제한조치)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커지고 잇다.

중국 3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중 하나인 아이치이는 3일 오후 8시부터 손예진 정해인 주연의 한국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JTBC에서 2018년 3~5월 방송됐다. 올해 5월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중국판 리메이크 작품도 아이치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가 중국에서 방영된 바 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올해 1월 심의를 신청했고, 1개월여 만에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한한령을 통해 한국 콘텐츠 유입을 제한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말 영화 ‘오! 문희’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하고 올 1월에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이어 이번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영을 결정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예 전문 매체인 마경운(馬慶雲)은 “‘사임’당 방영이 결정됐을 때만 해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방영으로 더 많은 한국 작품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 방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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