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2 성능 반토막...” GOS가 뭐길래

입력 2022-03-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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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에 ‘갤럭시S22’ 광고가 걸려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에 ‘갤럭시S22’ 광고가 걸려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 S22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기능에 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갤럭시 S22 시리즈에 내장된 GOS 기능으로 게임 구동시 휴대폰 성능이 본래 알려진 것보다 현저히 낮아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갤럭시 S22뿐만 아니라 S21, S20, S10 등 앞선 모델에도 GOS 기능이 적용됐으나 이번 모델에서 하락폭이 더 큰 폭으로 커졌다고 일부 유저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전 모델에서는 우회방법이 있었으나 최근 구글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이후부터는 우회로 GOS를 키고 끌 수 없게 됐다.

GOS는 게임 앱을 실행할 때 함께 활성화돼 스마트폰 상태를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스마트폰 발열현상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안전장치’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문제 삼는 지점은 칩셋 성능을 100%로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플래그십이 아닌 보급 기종에서 오히려 게임앱 등의 성능이 잘 나온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과대광고’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게임앱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유튜브, 넷플릭스 등 일반 앱에서도 GOS로 성능이 제한된다는 정황이 일각에서 제시되면서 일부 이용자들은 집단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매체 인터뷰에서 GOS 기능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성능제한이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사실상 성능제한 해제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전자기기 성능 측정 프로그램 긱벤치 개발자 존 풀은 3일 SNS를 통해 삼성전자의 GOS 성능제한을 ‘GOS 속임수’라고 명명하며 “조만간 직접 재시험을 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재시험 결과 속임수임이 밝혀지면 “블랙리스트에 등재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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