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 11명 학대

입력 2022-02-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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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
▲(연합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위탁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다수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육군훈련소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한 직장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담임교사와 보조교사 등 2명이 원아 11명에게 고함을 치거나 때리는 등 20차례 이상 정서적·신체적 학대를 가한 것을 확인하고, 이달 초 이들 교사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해당 교사들에 보와 수사를 진행한 후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피해 원아 학부모들은 관리 책임이 있는 어린이집 원장 해임과 함께 피해 아동 지원,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요구했으나 육군훈련소 측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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