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2720선 상승 출발...푸틴 “돈바스 파병, 지금 당장 아니야”

입력 2022-02-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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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2720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전문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0%(13.50포인트) 오른 2720.2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18.70포인트) 오른 2725.49로 장을 시작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429억 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419억 원, 30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 1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4%(100원) 오른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11%), SK하이닉스(0.39%), 삼성바이오로직스(0.52%), LG화학(1.19%), 카카오(0.87%), 삼성SDI(0.74%), 기아(0.13%), KB금융(0.80%), 카카오뱅크(1.16%), 셀트리온(0.6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네이버(-0.32%), 포스코(-1.26%)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조선(5.16%), IT서비스(2.25%), 해운사(2.14%), 방송ㆍ엔터테인먼트(2.14%), 게임엔터테인먼트(2.02%)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음료(-1.08%), 다각화된 소비자소비스(-0.67%), 철강(-0.52%), 복합유틸리티(-0.43%), 화장품(-0.4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지만 전일 휴장에 따른 때 늦은 반영”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 러시아 제재 발표에도 불구하고 푸틴 대통령이 외교적인 해결 노력을 언급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우크라이나 이슈는 국내 증시에 일부 반영됐다는 점과 외환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은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한 뒤 공화국들에 러시아군을 파견해 평화유지군 임무를 수행하라고 자국 국방부에 지시했다.

그러나 자국 상원으로부터 해외 파병 승인을 받은 뒤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으로 군대를 보내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0%(11.28포인트) 오른 879.3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코스닥을 362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억 원, 132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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