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대재해 자문위 출범…"사고 엄정 대처"

입력 2022-02-21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오수 검찰총장과 중대재해 자문위원회 위원들.  (사진제공=대검찰청)
▲김오수 검찰총장과 중대재해 자문위원회 위원들. (사진제공=대검찰청)

중대재해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방향을 조언할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대검찰청은 21일 초대 위원장인 권창영(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 등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중대재해 수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노동법, 형사법 분야 전문가 9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권 위원장은 “검찰은 중대재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해야 한다”며 “검찰의 중대재해 사건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자문하겠다”고 말했다.

중대재해 자문위원회는 검찰총장 직속 자문기구로 △중대재해처벌법의 해석 △양형인자 발굴 △중대재해 수사 관련 법 규정 및 제도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 등에 관해 의견 제시, 자문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첫 회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쟁점에 대한 해석’, ‘중대재해 사건의 효율적인 초동수사 방안’을 주제로 발표, 토론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검찰은 자문위가 제시하는 의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중대재해 사고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책임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와 처분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검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하는 중대재해 사건에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검찰이 중대재해 사건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에서 다양한 이론적, 실무적 의견을 제시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2,000
    • -3.03%
    • 이더리움
    • 4,536,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1.63%
    • 리플
    • 3,047
    • -2.78%
    • 솔라나
    • 198,500
    • -4.75%
    • 에이다
    • 624
    • -5.17%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410
    • -4.09%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