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녹색성장기업 대출 지원

입력 2009-02-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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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친환경보존 및 녹색성장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및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KB Green Growth Loan'을 24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정부가 새로운 성장 비전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한 신 사업기회 발굴 및 녹색 관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출이익의 0.5% 해당액을 연간 1억원 이내에서 녹색성장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녹색경제 기반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신용상태 및 사업성이 양호한 기업으로서 ▲친환경상품 제조기업으로 다음의 친환경 마크를 인증 받은 업체 ▲신재생에너지 전문 등록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관련 발전사업자 ▲일반 및 지정 폐기물 재활용업체 허가 및 신고업체 ▲녹색제품 구매 협약 체결업체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자격(ISO 14000) 인증업체 등이다.

운전자금의 경우 소요자금 범위내에서, 시설자금은 소요자금의 90% 범위내에서 지원하며, 신보나 기보에 특별출연을 통해서는 100%를 지원한다.

또한 영업점장 전결로 0.5%p에서 최대 연 1.33%P의 금리를 우대하며 수출환어음매입 및 수입신용장개설 수수료 우대 및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도 녹색산업에 대한 대출지원 및 탄소시장 확대에 대비한 신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정부의 녹색성장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국내 최초로 은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녹색금융경영추진단'을 발족한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500억원, 신용보증기금에 50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1조3500억원을 녹색성장산업에 우선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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