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칼 사업 호조에…한화솔루션, 작년 영업익 24.3%↑

입력 2022-02-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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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사상 최대치 경신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케미칼 사업의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매출액은 10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83억 원으로 전년보다 24.3%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7252억 원으로 16.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보다 107.6% 늘어난 6262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보다 61.3% 증가한 5조3640억 원, 영업이익은 174.6% 증가한 1조46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고 유가 약세에 따라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이어진 영향이다.

큐셀 부문은 매출은 3.6% 감소한 3조5685억 원, 영업손실이 3285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주요 원자재(웨이퍼ㆍ은ㆍ유리 등)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해상 운임 상승으로 물류비까지 많이 증가한 탓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완성차 업계의 생산 증가에 따라 매출이 전년 대비 24.9% 증가한 9389억 원, 영업이익이 9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으로 해외 고가 브랜드와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13.7% 증가한 5147억 원, 영업이익은 약 10배 증가한 289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석유화학 제품 판매가 늘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한 2조9631억 원, 영업이익이 28.9% 늘어난 842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도 케미칼 사업은 주요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태양광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대외 리스크 지속이 우려되지만,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의 대규모 증설로 원가 부담이 줄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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