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일 제약사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착수...독점 협상권 확보

입력 2022-02-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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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CI
▲한국비엔씨CI

한국비엔씨가 일본의 제약사와 오미크론 변이 등 감염예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개발할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 협상권을 갖고 공동연구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한국비엔씨는 일본의 유나이티드 이뮤니티(United Immunity)와 오미크론 변이 및 델타 변이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세대 나노파티클 재조합단백질 백신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하고 향후 라이센싱에 대한 협상을 하기로 양사간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유나이티드 이뮤니티의 독창적인 ‘플루란 나오겔’(Pullulan Nanogel) 이라는 거대세포와 수지상세포에 특이적인 나노피티클 전달시스템과 재조합 스파이크 단백질항원을 결합해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T세포와 중화항체를 유발하는 신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유나이티드 이뮤니티는 스파이크단백질항원을 이용해 유사한 백신 조성물에 대해 전임상시험을 수행했고 마우스 모델에서 매우 강력한 바이러스 특이적 T세포 면역을 유발해 우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플루란 나노겔 전달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나노겔을 사용하지 않은 백신에 비해 백신유발 체액면역과 T세포면역은 상당히 증가했다.

의향서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개발할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 협상권을 갖고 공동연구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이번 의향서를 통해 회사는 기존 코로나 치료제와 델타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기회를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United Immunity사는 2017년에 설립됐고 독창적인 Pullulan 나노겔 면역전달시스템을 이용하여 전임상과 임상단계에 있는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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