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2022년 오리지널 콘텐츠 30여 편 공개…신작 목록은?

입력 2022-02-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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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웨이브)
(사진제공=웨이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2022년 오리지널 콘텐츠 30여 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웨이브는 오는 2025년까지 1조 원의 콘텐츠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26개의 오리지널·독점 콘텐츠를 공개하며 유료 가입자 규모를 확대해 왔다. 특히 ‘모범택시’, ‘검은태양’, ‘원더우먼’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유료가입자 65%가 첫 번째 시청 작품으로 선택하는 등 높은 시청 성과를 보여 왔다.

올해 웨이브는 총 2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자체 기획·개발 스튜디오인 ’스튜디오웨이브‘를 통해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고 방송사, 제작사, 영화사, 엔터사 등 주요 파트너와 손잡고 콘텐츠 지식재산권(IP)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 시즌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웨이브)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 시즌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웨이브)

웨이브는 지난달부터 ‘트레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새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했다. 또한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엉클’, ‘쇼윈도’,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등 인기 콘텐츠를 속속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는 올 여름부터 배우 권상우, 성동일이 출연하는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를 공개한다. 웹툰 원작 드라마 ‘약한영웅’과 영화 ‘미션 파서블’ 이후 내용을 담은 드라마 ‘미션 투 파서블’도 제작된다.

웨이브는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범위를 드라마, 예능에서 영화까지 확대한다. 첫 번째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은 상반기 중으로 공개된다. 배우 주지훈과 박성웅, 최성은 등 세 배우가 출연한다.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웨이브)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웨이브)

또한 배우 김희애, 조진웅, 이수경 주연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데드맨’이 하반기 공개를 앞뒀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며 진범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생활 밀착형 히어로물로 인기를 끈 네이버 웹툰 ‘용감한 시민’도 신혜선, 이준영 주연 영화로 재탄생한다.

자체 기획 예능 프로그램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MZ세대를 겨냥한 연애, 리얼리티, 서바이벌, 게임쇼 등 화제성을 이끌 프로그램이다. 걸그룹 마마무 성공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 ‘내가 하면 HIP’, 더욱 강력해진 ‘엑소(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시즌3’ 등 예능 프로그램이 대기 중이다.

지상파 방송 3사와 종합편성채널 등 풍부한 콘텐츠 공급도 예고했다. 웨이브는 올해 KBS 드라마 ‘붉은 단심’부터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현재는 아름다워’ 등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MBC에서는 내달부터 웹툰 원작 드라마 ‘내일’을 시작으로 ‘지금부터 쇼타임’, ‘닥터 로이어’, ‘금수저’, ‘비밀의집’ 등을 편성한다. SBS 드라마 중에서는 이달 중으로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 ‘사내맞선’을 공개한다. 또한 ‘어게인 마이 라이프’, ‘왜 오수재인가’ 등 기대작이 대기 중이다.

해외 시리즈 독점 공개도 이어간다. 지난해 웨이브는 미국 HBO·NBC유니버설·피콕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와 콘텐츠 독점 공급·최초 공개 협력을 이어가며 해외 시리즈 3700여 편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도 웨이브는 ‘엔드게임’, ‘레지던트 에일리언2’, ‘안젤린’, ‘처키 시즌2’, ‘더 캡쳐 시즌2’ 등 신작 해외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찬호 웨이브 콘텐츠전략본부장은 “방송사, 제작사, 영화사, 엔터사 등 콘텐츠 기업들과 폭 넓은 협업으로 웰메이드 라인업을 구축, OTT 주도의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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