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LG화학ㆍLG에너지솔루션 신용등급 ‘A3’로 상향조정

입력 2022-02-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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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LG화학의 기업신용등급 및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종전의 ‘Baa1’에서 ‘A3’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무디스는 무디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채권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 역시 종전 ‘Baa1’에서 ‘A3’로 상향조정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전망은 종전의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됐다.

15일 유완희 무디스 선임연구원은 “LG화학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은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통해 조달된 상당한 규모의 자금과 이를 토대로 동사가 향후 수년간 대규모 설비투자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재무지표와 상당한 재무적 완충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선임연구원은 “또한 LG화학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사업에서 가시성이 높은 매출을 고려할 때 동사의 대규모 투자가 사업 다각화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1월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약 12조7000억 원(LG에너지솔루션의 신주 발행을 통해 약 10조1000억 원 순조달 및 LG화학의 구주매출로 약 2조6000억 원의 조달)의 현금을 확보했다.

유 선임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통해 순조달된 자금은 2021년 말 LG화학의 조정 전 연결기준 차입금 대비 86%에 달한다”며 “향후 수년간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 확충 등과 관련된 동사의 상당한 규모의 설비투자와 운전자본 적자에도 불구하고 동사가 차입금 증가를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통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동사는 주로 배터리, 석유화학 및 첨단소재 사업과 관련하여 약 10조4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향후 1~2년간 LG화학의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은 약 2.2배로 2021년 추정치 1.9배와 대체로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정차입금 비율은 약 2.2배로 2021년 추정치 1.9배와 대체로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상당한 실적 개선이 차입금 증가를 상쇄하는 수준 이상인 가운데 동사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1.9배로 2020년의 2.5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러한 재무레버리지 수준은 동사의 ‘A3’ 신용등급에 부합하며, 동사의 우수한 재무적 완충력을 고려할 때 더욱 그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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