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찰, 미국 국경 가로막은 시위대 해산…다리 곧 재개

입력 2022-02-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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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서더 브리지 시위 정리, 14일(현지시간) 재개 기대

▲캐나다 윈저의 앰버서더 브리지 위에 12일 트럭 시위대가 다리를 막고 있다. 윈저/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윈저의 앰버서더 브리지 위에 12일 트럭 시위대가 다리를 막고 있다. 윈저/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가로막아 경제 위기를 유발했던 대규모 시위가 일단락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경찰은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는 국경 다리를 막아섰던 트럭과 시위대를 해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캐나다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의무 접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트럭을 몰고 거리로 나와 국경 다리를 막아섰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앰버서더 브리지가 봉쇄되면서 이동에 차질을 빚어 공급망 불안을 부추겼다.

하지만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경찰이 시위대 25~30명을 체포하고 트럭 7대를 견인하면서 사태도 정리됐다.

드루 딜큰스 윈저 시장은 “오늘 앰버서더 브리지로 인한 국가 경제 위기가 끝났다”며 “다리가 14일 다시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경 횡단은 안전할 때 재개할 것이고 경찰과 국경 당국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멜라 미즈노 윈저 경찰서장은 “다리를 재개하기 전에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조치가 있다”며 “다리가 차량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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