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복수혈전' 언급 이재명에 "많이 급한 모양"

입력 2022-02-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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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전남 순천역에서 정책 공약 홍보를 위한 '열정열차'에 탑승해 취재진과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전남 순천역에서 정책 공약 홍보를 위한 '열정열차'에 탑승해 취재진과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대한민국은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고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많이 급한 모양”이라고 날세웠다.

윤 후보는 이날 순천역에서 여수역으로 향하는 열정열차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사나 사법 절차라고 하는 것에서 내가 가진 입장은 늘 똑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힘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성역 없이 예외 없이 법이 엄격하면서도 공정하게 집행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특히 정치권에서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떠한 압력이나 영향을 미쳐선 안 되고, 사법 시스템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는 원칙이 똑같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한 치도 벗어나 본 적이 없는데 자기들 편의대로 해석해서 이슈화를 하는 걸 보니 급하기는 급한가보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대한민국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e스포츠 경기장 앞 즉석연설에서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은 특정 정치집단의 사적 욕망을 위해서 그들의 복수 감정을 충족하기 위해 사용되면 안 된다"면서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을 한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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