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홈카페족 울상"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도 가격인상…22일부터 6%↑

입력 2022-02-10 11:56 수정 2022-02-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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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이미지. (네스프레소 공식계정)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이미지. (네스프레소 공식계정)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커피 원두가격이 치솟으면서 스타벅스를 필두로 할리스, 커피빈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의 주요 커피음료가 줄줄이 오르는 도미노 가격 인상이 캡슐커피에까지 현실화했다.

1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한 결과 네스프레소 한국지사는 22일부터 일부 캡슐커피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버츄오 캡슐 제품은 기존 최저가 650원(기본 제품 기준)에서 690원으로 6% 가까이 오른다.

네스프레소 측은 "커피 원두, 물류비 인상 등 예외적인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커피 가격을 소폭 인상하게 됐다"라면서 "오리지널 일부 제품에 대해서도 인상 폭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스프레소 캐나다가 지난달 가격 인상을 하겠다는 공지 이메일을 보내면서 국내 가격도 오를 것이란 소문이 파다했다. 브라질, 베트남 등 글로벌 원두 생산 및 수급이 불안해진 여파가 해외에 이어 국내에도 들이닥쳐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가격도 곧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퍼졌다.

이미 국내 유통되는 캡슐 커피는 줄줄이 오른 상황이다. 네슬레코리아의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은 기존 8900원에서 9800원으로 10% 가까이 올랐고, 정기 배송 서비스인 캡슐투도어, 돌체구스토 웹숍 등의 가격도 기존대비 10% 비싸졌다. 스타벅스 앳홈 캡슐도 기존 7900원에서 8700원으로 12% 가까이 비싸졌다.

맥도날드에서 파는 '맥카페'도 원두값 인상 여파로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가 기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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